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탄의 사수 (문단 편집) === 제3막 === 이윽고 대회가 열리는 날, 사냥꾼들은 합창을 하며 사냥이 멋진 이유를 찬양하고 대회가 시작되자, 막스는 마탄의 힘으로 영주의 관심을 끌게된다. 원래 평판이 좋았던데다 뛰어난 활약을 보인 막스는 기세를 몰아 마지막 마탄을 장전한다. 한편, 자신이 비둘기가 되어 죽는 악몽을 꾼 아가테는 사촌 여동생인 엔헨에게 [[해몽]]을 부탁하고, 반쯤 농담으로 꿈해몽을 해준 엔헨의 말 속에서 은둔자를 통해 장미화환의 예언이 내포한 뜻[* 장미화환은 결혼용 부케가 아니라 '''장례식용 조화'''였다. 아가테가 누군가와 결혼하리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자신은 죽을 운명이었던 것이다.]을 간파한 아가테는 은둔자에게 받은 백장미로 화환을 새로이 엮어 화환을 액막이 부적으로 만든다. 막스의 실력을 인정한 보헤미아 영주 오토카는 '마지막 표적은 어려운 거로 해보자'라면서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쏠 것을 명령하고 막스는 마탄의 힘을 맹신한 나머지 아가테의 만류에도 별 생각없이 기세좋게 방아쇠를 당긴다. 그렇게 무조건 아가테에게 날아가는 일곱번째 마탄이 발사되고 아가테가 쓰러진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가까운 나무 위에서 카스파가 [[심장]]에 총을 맞고 쓰러진 것이 발견된다. 카스파는 아가테를 쏴버린 후 망연자실해 할 막스의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보기 위해 나무 위에 숨어있다가 비둘기에게 날아든 "'''빗나가는 마탄'''"의 진행 경로에 들어가 아가테 대신 [[요단강 익스프레스|황천을 건너버렸던 것]]. 기절했다 깨어나, 액막이 부적에 대해 언급한 아가테를 통해 마탄의 존재를 어렴풋이 눈치챈 오토카는 막스를 추궁하고 [[악마]]인 자미엘과 거래한 진상을 알게 된다. 오토카는 악마의 힘을 빌어 자신을 속이려 한 막스에게 영구추방을 선언하고 막스 역시 이를 받아들이지만, 아가테는 막스가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이이니 추방령을 철회해달라고 빌고,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도 모두 입을 모아 막스의 인품을 칭찬하고 평생 수절해야 할 운명에 처한 아가테를 동정하며 추방령을 거둘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오토카는 사람들의 요청을 완강하게 거부하고는 막스가 다시 자신 앞에 나타날 경우 그때는 지하감옥에 가두겠다며 위협한다. 그때 아가테에게 장미화환의 비밀을 알려준 은둔자가 나타나, 한번 실수했다는 이유로 막스를 추방하려 하는 오토카의 잘못을 꼬집는다. 은둔자는 마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기에 마을 사람들은 물론 오토카도 은둔자에게 경의를 표하며 막스의 처벌을 그에게 맡기기로 한다. 은둔자는 제아무리 경건한 이라도 한순간 정의와 의무를 저버릴 수 있는데 누가 그들을 비난할 수 있겠냐며, 막스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정직한 청년이니 일단 1년간의 유예기간을 준 뒤, 1년동안 실수가 없다면 숲지기로 임명해 아가테와의 결혼을 허가해주고, 악마와의 거래는 없던 것으로 퉁치자는 절충안을 내놓는다. 오토카가 절충안을 받아들이자 사람들은 오토카를 찬양한다. 이후 다시는 정의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막스의 맹세의 노래, 연인에게 자비를 내려준 은둔자와 오토카에 대한 아가테의 감사의 노래, 잘못을 저지른 막스를 용서하는 은둔자와 오토카의 용서의 노래, 다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안된다는 쿠노의 격려의 노래, 1년뒤, 결혼식을 다시 준비해야 겠다는 엔헨의 기쁨의 노래까지 6중창이 울려퍼진다. 이윽고 은둔자가 하나님께 감사하자고 말하자 모두가 하늘을 보며 즐거움을 노래하는 대합창과 함께 제3막이 종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